정읍시, 교통통행 불편해소 도시계획도로 개통
정읍시, 교통통행 불편해소 도시계획도로 개통
  • 정읍=강민철 기자
  • 승인 2020.06.11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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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가 시민 교통통행 불편 해소에 두 팔을 걷었다.

관련해 오는 13일 종합경기장에서부터 상평지하차도~상평마을을 연결하는 상평선 도시계획도로(L=587m)를 개통한다.

시에 따르면 그동안 상평동과 소성면 주민들은 종합경기장이나 상교·신정동 방문 시에 연지지하차도를 거쳐 약 2.4km를 우회하는 통행 불편을 겪었다.

이에 시가 사업비 8억3천500만원을 들여 이번 해 5월 KTX 상평지하차도의 양쪽 도로를 4차선으로 연결하는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을 완료한 것이다.

시는 상평선 도시계획도로 개설을 위해 2017년 11월 실시설계를 완료 후 2018년 5월 착공했으나 일부 편입토지의 보상 협의가 지연됐었다가, 올해 토지소유자들과의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과 관련 부서의 적극적인 보상 협의로 지난 3월 모든 보상 협의를 완료했다.

이어 4월 본격적으로 도로개설 공사를 시작해 오는 13일 개통을 앞두고 있다.

유진섭 정읍시장은 “이번 상평선 도시계획도로 개통으로 지역 간 접근성 향상과 물류비용 절감 효과로 주민 만족도를 높이겠다”며 “앞으로도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도로를 조속히 개설해 시민 모두가 시내 곳곳의 도로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현재 종합경기장과 시기동 당현마을(호남고 방면)을 잇는 도시계획도로(L=960m)를 설계 중으로, 종합경기장에서 시기동·내장상동 등 도심(시내)까지도 접근성 향상을 도모할 방침이다.

 정읍=강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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