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역 코로나19 사태 위기속에서 이웃사랑 꽃피워 감동
군산지역 코로나19 사태 위기속에서 이웃사랑 꽃피워 감동
  • 정준모 기자
  • 승인 2020.06.11 15: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군산 지역이 코로나19 사태 위기속에서도 이웃 사랑이 꽃을 피워 잔잔한 감동을 연출하고 있다.

 (유)아리울수산(대표 박금옥)은 11일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 달라며 시가 1천400만원 상당의 병어 1천800kg을 군산시에 기탁했다.

 특히 이 업체는 해마다 지역 무료 급식소와 사회복지시설 등에 황금박대와 황금조기 등 사랑의 물품을 후원하는 등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앞장서 귀감이 되고 있다.

 박금옥 대표는 “전달된 성품이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사랑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을 보듬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군산시사회적가업협의회(회장 조숙희)는 코로나19로 고통받는 이웃에게 써 달라며 성금 500만원을 군산시에 전달했다.

조숙희 협의회장은 “미력하나마 코로나19로 힘겹게 살아가는 이웃들에게 용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지역경제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이웃을 위해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신 (유)아리울수산과 군산시사회적기업협의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