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민선7기 공약이행현황 점검
남원시, 민선7기 공약이행현황 점검
  • 양준천 기자
  • 승인 2020.06.11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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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가 주민배심원 회의를 통해 민선7기 공약이행 현황을 점검,주민의견 반영과 함께 공약을 평가하는 자리를 가졌다.

시는 11일 주민배심원 40명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주민배심원 회의를 갖고 민선7기 공약이행 현황을 살펴봤다.

시는 매년 주민배심원 회의를 통해 공약 이행 과정에 직접 주민들을 참여시켜 조정이 필요한 공약의 적정여부를 심의하고 공약이행 상황을 평가, 개선방향을 도출해 내는 등 남원시의 각종 사업에 있어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왔다.

올해도 11일 1차 회의를 시작으로 18일과 7월2일까지 총 3회에 걸쳐 주민배심원 회의를 개최, 민선7기 공약을 성실히 이행했는가에 대한 여부를 냉정하게 평가하게 된다.

먼저 이날 개최된 첫 회의에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마련한‘매니페스토 운동과 주민배심원’이라는 주제로 강의가 진행된 후 주민배심원들은 5개 분임을 구성해 배정된 조정안건 1건과 평가안건 14건에 대해 중점 논의했다.

또 오는 18일 열릴 2차 회의에서는 공약사업별로 담당자가 각 분임 배심원들에게 직접 설명하고 질의에 답변하는 공약심의 과정을 거쳐 7월2일 최종 회의에서는 조정 공약에 대한 승인 여부와 평가 공약에 대한 권고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특히 7월 중으로는 이번 주민배심원 3차 회의 결과 및 수용여부를 시 홈페이지에 공시할 방침이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민선7기 전반이 지난 지금 시점에서 주민배심원들의 객관적인 평가를 통해 공약사업 완성도를 높이고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다”며 “남원시는 앞으로도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더욱 나은 방향으로 공약이행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원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실시한 ‘민선7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지난 2016년부터 2020년까지 5년 연속 최우수(SA)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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