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청과 교도소 찾아가 행패 부린 40대 영장
전북도청과 교도소 찾아가 행패 부린 40대 영장
  • 양병웅 기자
  • 승인 2020.06.10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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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도청과 전주교도소를 찾아가 행패를 부린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주완산경찰서는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A(45)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10일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새벽 2시 15분께 전주교도소 정문을 지키던 교도관들에게 쇠파이프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교도소 진입을 시도했으나 교도관들에게 저지당하자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앞서 지난 8일에도 전북도청에서 주거지원금을 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대걸레 자루를 들고 난입해 소란을 피우기도 했다.

 A씨는 지난 3월 전주교도소에서 출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며칠 전 전북도청에서 행패를 부려 훈방됐음에도 또 다시 범행을 저질렀다”며 “재범의 우려가 있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말했다.

양병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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