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저녁 8시께 군산시 옥도면 신시도리 고군산대교 해상에서 바다로 추락한 5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10일 군산해양경찰서는 고군산대교에서 9일 추락한 A모(55)씨를 찾기 위해 수색을 벌이던 중 추락 인근 해상(무녀도 남쪽)에서 숨진 A씨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실종 당시 복장 그대로 해상에서 발견됐으며 수색에 동원된 군산소방서 119 소방정에 의해 육상으로 옮겨졌다.
해경은 숨진 A씨의 사망원인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A씨는 9일 저녁에 차량을 이용해 새만금 방조제 연결도로를 지나 무녀도 쥐똥섬 인근에 차량을 놓고 단등도와 가까운 고군산대교에서 바다로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군산=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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