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스마트 농생명밸리 농기계 클러스터 구축
아시아스마트 농생명밸리 농기계 클러스터 구축
  • 김혜지 기자
  • 승인 2020.06.10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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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정보통신기술(ICT)과 위치정보서비스를 기반으로 농기계 클러스터 구축에 나섰다.

10일 도에 따르면 농업인과 농기계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실용형 농기계 기술 개선’, 미래 농기계 산업을 준비할 수 있는 ‘지능형 농기계 기반 구축’을 두 축으로 총 3단계 사업이 추진된다.

사업비는 2030년까지 7개 분야에 총 1천765억원이 투입된다.

1단계 사업은 ‘수출농기계 품질고도화 기반 구축’과 올해 국가 R&D 공모에 선정된 ‘농작업기계 성능고도화 지원’, ‘농업환경 안전관리 실증모델 구축’등 3가지다. 수출농기계 품질고도화 기반 구축 사업은 올해 완공을 목표로 김제 지평선산단 내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전북본부에 조성 중이다. 농업환경 안전관리는 농업인 응급상황을 실시간 감지해 비상 시 미리 지정해 놓은 연락처로 연결이 가능하게 되는 것이다.

이달부터 농기계 부착용 센서 2천 개를 부착하고, 내년에는 농업인 착용용 스마트밴드 420개를 민간 기업 주도로 공급할 계획이다.

2021년부터 추진되는 2단계 사업은 고령화로 급변하는 국내 농촌 환경 및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한 농기계 자동화 기반 구축, 3단계는 2023년부터 4차 산업혁명을 기반으로 친환경 농기계 완전 자율주행 완성을 목표로 각각의 사업이 추진된다.

전북도 관계자는 “세계 식량수요 증가로 농기계 시장규모가 성장하고 있다”며 “미래에는 무인작업, 원격제어 등 지능형 농기계로 진화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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