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미세먼지 최소화할 노면청소차 운영
순창군 미세먼지 최소화할 노면청소차 운영
  • 순창=우기홍 기자
  • 승인 2020.06.10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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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이 미세먼지를 최소화하려고 습식필터가 장착한 노면청소차 운행에 들어갔다. 순창군 제공

 순창군이 도로 위 먼지를 줄여 수질이나 대기질 개선 등의 효과를 낼 도로 노면청소차 운영을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습식필터를 장착한 진공 흡입식 도로 노면청소차를 우선 관내 주요 간선도로에 투입해 도로 위의 먼지 또는 쓰레기 등을 제거할 계획이다. 운행범위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에 도입한 노면청소차는 8.5톤급 차량으로 습식필터를 장착해 흡입한 먼지가 필터를 통과하므로 집진율이 95% 이상 된다. 또 먼지 제거율도 98% 이상이며 배기가스 역시 필터를 거쳐 배출되므로 대기질 개선에 더욱 효과적이다.

 더욱이 군에서는 사회재난 수준의 고농도 미세 면지가 발생하면 운행 횟수를 늘려 비상저감조치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밖에도 군 환경수도과는 미세먼지 줄이기를 위해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사업과 LPG 화물차 신차 구매 지원, 배출가스 저감장치 장착 지원 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시행 중이다.

 순창군 김선희 환경정책계장은 “참 좋은 순창을 만들려고 맑고 깨끗한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며 “도로 노면청소차 특성상 차체가 크고 지속운행을 해 교통에 불편함을 가져올 수 있어 군민들의 많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당부했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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