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서각협회 28명 회원 18일 작품 전시회
진안 서각협회 28명 회원 18일 작품 전시회
  • 진안=김성봉 기자
  • 승인 2020.06.10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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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의든 타의든 찢겨지고 잘려진 한 토막 한 토막의 나무를 정성스럽게 쓰다듬고 토닥거려서 힘줄을 만들고 핏줄을 이어내 작가의 손을 통해 문자와 그림으로 또 다른 생명감을 불어넣는 작업으로 한 점 한점이 스토리가 있는 작품이 전시됩니다.”

 한국서각협회 진안지부 회원 작품 전시회가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전북예술회관 1층에서 열린다.

 진안서각협회 회원 28명의 손결을 따라 각 작품에 작가의 마음과 우리가 사는 아름다운 풍경을 담아 ‘결따라 마음새김’을 주제로 전시된다.

 임채순 한국서각협회 진안지부장은 “이번 전시회는 한 토막의 나무를 정성스럽게 쓰다듬고 토닥거려, 생명감(生命感)을 불어넣은 진안 서각회원들의 작품이다”며 “앞으로 더 성숙하고 깊은 문화예술 활동을 펼쳐 보이겠다”고 밝혔다.

 진안=김성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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