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 체험홈 제2기 입주식
고창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 체험홈 제2기 입주식
  • 고창=김동희 기자
  • 승인 2020.06.10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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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창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고창IL센터)가 자립 체험홈 제2기 입주식을 9일 가졌다.

 이날 입주인 가족 및 사회복지 관계자 20여 명이 한데 모여 제2기 체험홈에 입주한 2명의 장애인들에게 축하와 격려를 아낌없이 보냈다. 작년에 이어 제2기 체험홈에 입주한 2명의 장애인은 서로 의지하고 장단점을 보완하며 함께 12개월 동안 체험홈에서 자립생활 준비를 위한 단계별 훈련을 받으며 생활하게 된다.

 지난해 5월에 개소한 자립생활 체험홈은 일상생활과 사회 적응에 대한 교육 및 체험 등을 통해 자립을 도모할 수 있는 주거공간이다. 장애인이 자기결정권과 자기선택권을 행사하며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생활환경 체험, 금전관리 방법, 여가문화생활 방법 및 관공서 이용하는 방법 등 일상생활의 필요한 내용을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천옥희 센터장은 “우리 지역 중증장애인이 집이나 거주시설의 보호에서 벗어나 스스로 삶을 선택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자립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했다”며 “체험홈을 통해 삶의 주체임을 인식하고 자립을 희망하는 장애인들이 지역사회에서 주민들과 더불어 지역사회 일원으로 당당하게 자립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체험홈을 운영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창=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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