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임산부배려 문화만들기’ 앞장
김제시 ‘임산부배려 문화만들기’ 앞장
  • 김제=조원영 기자
  • 승인 2020.06.10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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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제시(시장 박준배)가 임신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 인식개선을 강화하고 저출산 극복을 위한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임산부 배려 문화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10일 박준배 시장이 직접 나서 임산부 여성 자리에 임산부임을 알릴 수 있는 표지판을 부착해 줬으며, 이를 통해 본청 및 읍면동 임신 중인 김제시청 직원들을 시작으로 향후 만족도 조사 및 개선 방안을 청취·보완해 2021년 관내 공공기관 및 유관기관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김제시 보건소에서는 임산부를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하고 있는데, 관내 임신한 여성들에게 엽산제 및 철분제 등 영양제를 지원해 건강관리를 돕고 있으며, 출산교실 운영, 출산용품 및 장려금 지원, 예방접종실시, 의료비지원 불편신고센터 운영 등이 있다.

 김제시는 초 저출산 시대 인구절벽에 대한 심각성이 커지면서 여성의 복지에 힘을 써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는 있는 가운데, 다양한 정책과 함께 가정, 사회, 직장에서 임산부 배려 문화가 조성돼야만, 저출산 해결의 실마리가 풀릴 것으로 보고, 인식개선에 적극적으로 앞장설 계획이다.

 소연숙 김제시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시범적 운영이 직장에 다니는 임산부 여성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유발하고, 임산부 배려문화 확산을 위해 공감대 형성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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