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안농협 벼 먹노린재 2차 공동방제 실시
남부안농협 벼 먹노린재 2차 공동방제 실시
  • 방선동 기자
  • 승인 2020.06.10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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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부안농협(조합장 최우식)은 8일부터 9일까지 2일간 보안, 줄포, 진서면 일대 수도작 농경지 인근 해안가 및 하천, 산기슭을 대상으로 벼 먹노린재 2차 공동방제를 실시했다.

 벼 먹노린재 공동방제는 지난 5월 12일부터 13일까지 2일간 부안군 보안·줄포·진서 3개면의 수도작 농경지 인근 해안가 및 하천과 산기슭을 대상으로 실시했던 벼 먹노린재 공동방제에 이어 2번째로 지금이 방제에 적기다.

 남부안지역 수도작 농가에 수년전부터 농산물에 직접적인 피해를 입히고 있는 벼 먹노린재는 낙엽 및 잡초 속에서 성충 상태로 월동해 6월 상순부터 본답으로 이동하고 7월 상순에 최성기를 맞아 본격적으로 피해를 주는 병충해이다.

 벼 먹노린재로 인해 농산물의 품질이 저하되고 생산량이 감소되는 등 피해가 심각한 가운데 서식지인 인근 해안가 및 하천과 산기슭 지역에 방제가 이루어지지 않아 갈수록 피해가 늘어가는 상황이다.

 이에 남부안농협은 고령화로 인한 노동력 부족을 해소하고 경영비 절감과 벼 먹노린재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매년 공동방제 지원사업을 통해 시기적절한 공동방제로 피해 예방에 도움을 주고 있다.

남부안농협 최우식 조합장은 “벼 먹노린재로 인한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적기에 신속하고 효과적인 2차 공동방제로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해 지역농산물의 품질을 향상시켜 농가소득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안=방선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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