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관광음식점 시설개선비 최대 6천만원 지원
군산시, 관광음식점 시설개선비 최대 6천만원 지원
  • 정준모 기자
  • 승인 2020.06.09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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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시가 관광음식점 시설개선비로 최대 6천만원을 지원한다.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양질의 관광서비스와 편의를 제공하겠다는 시책으로 추진된다.

 특히, 이 사업은 어려움에 부닥친 음식점들의 영업 정상화를 견인하고 관광객 유치 등 관광 경쟁력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 대상은 주요 관광지 인근 일반음식점으로 좌식 식탁 40석 이상을 입식으로 리모델링하고 관광진흥법상 관광식당으로 등록하는 조건이다.

40~79석 이하 식탁 교체 음식점은 최대 4천200만원, 80석 이상 식탁 교체 음식점은 최대 6천만원까지 사업비의 60%를 차등 지원한다.

 지원 사항은 테이블 교체를 포함해 홀, 주방, 화장실 시설개선이다.

사업비의 30% 이내에서 보조적으로 집기류, 홈페이지, 메뉴판 등을 제작할 수 있다.

 관광 식당 지정기준은 국가기술자격법에 따른 해당 조리사 자격증 소지자를 보유하고 음식 이름과 관련 정보가 포함된 한 개 외국어 이상의 메뉴판을 구비해야 한다.

 또한, 출입구가 각각 구분된 남·여 화장실을 갖춰야 한다.

신청은 군산시청 홈페이지 공고를 참고해 오는 19일까지 군산시 관광진흥과에 구비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서류심사와 현장심사를 통해 사업계획의 적정성, 시설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후 이달 말까지 대상자를 선정한다.

 군산시 관광진흥과 서광순 과장은 “군산 방문객들에게 관광만족도를 높이고 관광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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