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도내 최원거리 영해기점 도서인 어청도와 인근 섬 연도의 정주여건 개선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9일 어청도와 연도를 방문, 현지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주요 사업 설명과 함께 현장을 직접 살폈다.
이날 강 시장은 “양질의 생활용수 공급을 위해 오는 2022년까지 3년간 총사업비 32억원을 투자해 식수원개발사업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56억 원이 투입된 마을하수도 정비사업의 올 연말 준공 계획과 건강증진을 위해 6억5천만원 규모의 다목적 체육시설의 추진 방침을 약속했다.
그는 또 “수산자원 조성을 위해 총 사업비 34억원(연도 16억원, 어청도 18억원)을 들여 추진중인 인공어초 및 해중림 사업과 해삼 서식장 조성사업을 차질없이 펼치겠다”는 청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주민 최대 숙원사업인‘노후여객선 대체건조 사업’으로 국비 60억원을 확보했다”며 “내년도 운항 목표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앞으로도 섬 주민의 안정적인 소득증대와 각종 편의 시설 확충을 통한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더욱더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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