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 유지·보수 실시
김제시,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 유지·보수 실시
  • 김제=조원영 기자
  • 승인 2020.06.09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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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제시는 2020년도 관내 망실 및 훼손된 도로명주소 안내시설에 대한 유지·보수를 6월부터 실시하고 있다.

 이번 도로명주소 안내시설 유지보수는 올해 3월부터 5월까지 실시한 도로명주소 안내시설 일제조사 결과에 따라 망실·훼손된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에 대해 유지·보수하는 것으로 건물번호판 6,041개, 도로명판 63개, 기초번호판 19개, 지역안내판 3개를 제작해 설치한다.

 도로명판은 도로명, 도로구간의 기초번호, 방향 등을 안내하고자 제작 설치하는 시설물이며, 건물번호판은 건물이 도로구간의 어느 기초번호 구간에 있는지를 알려주는 시설물, 기초번호판은 건물이 없는 도로구간을 일정한 간격으로 나누고, 시작지점으로부터 왼쪽은 홀수 번호를 오른쪽은 짝수번호를 부여해 대로 등 넓은 도로는 20미터 간격으로 설치한다.

 또한, 길과 같이 좁은 도로는 10미터 간격으로 설치하는 시설물, 지역안내판은 도로명주소안내도를 이용해 일정한 지역을 안내하는 시설물로써 이 안내시설물들은 빠른 길 찾기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위급 상황 시 정확한 위치파악과 신속대응으로 시민의 안전을 도모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제시는 지난 5월말 만경, 백산, 공덕, 진봉, 금구, 황산, 요촌 7개 지역에 부족한 391개 도로명판을 신규 확충하였고, 망실·훼손된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들을 올해 8월까지 모두 정비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유지 보수를 실시해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의 안정성, 시인성 등을 확보함으로서 시민들의 도로명주소 사용시 불편함을 최소화 할 예정이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도로명주소가 조속히 정착될 수 있도록 모든 시민들이 도로명주소 사용을 생활화하고 도로명주소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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