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병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평가 1등급 쾌거
원광대병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평가 1등급 쾌거
  • 익산=문일철 기자
  • 승인 2020.06.09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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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학병원이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 평가에서 5년 연속 1등급을 받았다. 익산=문일철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하고 있는 각종 적정성 평가 중 지난 5월과 6월 공개한 2차례 평가 결과에서 원광대학교병원이 1등급 평가를 받았다.

지난 2018년 5월부터 2019년 4월까지 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병원, 요양병원, 의원, 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의료원 등 종별 진료분을 대상으로 지난달 27일 발표한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 평가에서 원광대병원은 5년 연속 1등급을 획득했다.

이 평가는 만성폐쇄성폐질환 또는 제1부상병으로 외래 요양급여 비용 청구가 발생한 요양기관을 대상 기관으로 했으며 398개 기관이 1등급이었다.

대상은 평가 기간 동안 대상자가 10명 이상이고 검사·치료의 지속성, 처방 영역의 평가가 모두 산출되는 기관을 대상으로 했으며, 그 외 기관은 등급을 제외했다.

또한, 원광대병원은 지난 4일 심평원 최초로 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에서 마취료가 청구된 입원환자(건강보험 및 의료급여. 부위(국소)마취 제외)를 대상으로 평가 공개한 지난 2018년(1차) 마취 적정성 평가 결과에서도 1등급을 받았다.

평가 대상 기관은 종합병원 이상 총 344개소(상급종합병원 42개소, 종합병원 302개소)로, 지난 2018년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 동안 입원해 마취를 받은 환자들이 대상이었다. 이 중 152곳의 병원이 1등급을 획득했다.

김태균 원광대병원 진료처장은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해 심평원에서는 5대 암을 비롯해 각종 질병들에 대해 적정성 평가 후 결과를 공개하고 있다”며“지역적 특성과 사회적 현상에 따라 어려운 부분들도 있지만 원광대병원은 평가 결과처럼 믿고 찾을수 있는진료 명문병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 할 것이다”고 밝혔다.

익산=문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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