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농번기를 맞아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농가들을 위해 미래농정국 45명의 공무원들이 직접 일손 돕기에 참여했다.
미래농정국 공무원들은 폭염을 피해 오전 8시부터 여산면 일대에서 작업을 시작 해 오전 동안 일손을 보탰으며, 농협중앙회 익산시 지부 직원들도 동참했다.
미래농정국은 매년 태풍피해농가 돕기를 이어왓으며, 마을전자상거래 주문 폭증에 따른 택배 포장 돕기, 코로나19로 어려운 친환경 학교급식 농산물 수확 및 포장 돕기 등을 추진 한 바 있다.
정헌율 시장은 “많은 농가들을 충분히 도와드리지 못해 아쉬움이 있으나, 이번 농촌 일손돕기를 통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조해 농촌 일손 돕기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3개 농협(금마·삼기·낭산)의 농촌인력중개센터를 통해 인력을 중개하며,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일손 부족 현상에 대응하고 있다.
익산=문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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