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초등학교내 돌봄교실을 이용하는 학생들에게 올해에도 과일 간식을 무료로 지원한다.
시는 초등학교 돌봄교실 과일 간식 무상지원 사업에 1억3천700만원을 투입해 10일부터 익산지역 60개 초등학교 돌봄교실을 이용하는 학생 2,258명을 대상으로 과일 간식을 제공한다.
과일 간식 제공은 다양한 제철 과일을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컵이나 파우치 등 신선한 형태로 제공하며, 학생 1인당 1회에 150g 내외로 연간 30회 이상 공급 될 예정이다.
익산시는 건강하고 안전한 먹을거리 제공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사전 고시한 HACCP 인증 적격 업체 중 공모 심사를 거쳐 익산원예농협을 공급 업체로 선정해 지역내 과수농가들의 소득 창출에도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 된다.
익산시는 2018년부터 2년간 2억7천100만원을 투입해 4,448명대상으로 143,480개의 과일 간식을 공급해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김태환 익산시 농촌활력과장은 “성장기 학생들의 식습관 개선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신선하고 맛있는 과일 간식이 공급 될 수 있도록 지도와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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