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경 격포항에서 추락한 30톤 그레인 구조
부안해경 격포항에서 추락한 30톤 그레인 구조
  • 방선동 기자
  • 승인 2020.06.09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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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안해양경찰서(서장 김동진)는 8일 오후 3시 22분께 부안군 격포항 내 여객선 경사식 부두 측면에서 인양작업 준비중인 30톤 크레인차량이 해상으로 추락하는 사고현장을 격포항 부둣가 순찰 중 장면을 목격하고 긴급하게 구조에 나섰다.

 변산파출소와 해경구조대는 크레인 차량 내부에 탑승자가 없는 것을 확인하고 인양작업 준비 중인 선박 A호가 해상으로 미끄러지면서 깔아 어선A호가 침몰됐다.

 부안해경은 추가 탑승자나 승선자가 없음을 다시 확인하고 200톤급 예인 크레인을 섭외해 크레인과 선박을 육상으로 양육하고 해양오염이나 인명피해가 없음을 확인 후 목격자 진술과 폐쇄회로 영상 등을 분석해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부안해경 관계자는 “작업 중인 크레인 주변에는 접근을 금지하고 선착장 및 경사식 부두에 주차를 가급적 자제하고 해상작업자는 안전수칙을 잘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부안=방선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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