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전주박물관, 2020년 야간개장 출발…첫 번째 문화공연으로 놀이극 ‘보물섬을 찾아서’ 선보여
국립전주박물관, 2020년 야간개장 출발…첫 번째 문화공연으로 놀이극 ‘보물섬을 찾아서’ 선보여
  • 김미진 기자
  • 승인 2020.06.08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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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전주박물관(관장 천진기)은 2020년 야간개장의 첫 번째 문화공연으로 어린이 참여 놀이극을 준비한다.

 극단 조이키즈가 20일 오후 3시와 6시 두 차례에 걸쳐 박물관 강당에서 어린이 참여 놀이극 ‘보물섬을 찾아서’를 선보이는 것.

 이번 공연은 기획자의 어린 딸이 반려동물과 이별하고 생애 처음 죽음과 이별이라는 감정을 알고 슬퍼하는 모습을 보며, 어린 아이들이 기억과 이별을 조금 더 쉽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돕고자 하는 마음에 기획됐다.

 작품은 기억과 이별에 대한 이야기를 사자와 소년의 우정을 통해 따뜻하게 전달한다.

 특히 어린이 참여 놀이극인 만큼 어린이 관객들이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키우고, 문제해결 능력을 높이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관객들은 극을 함께 완성해나가는 과정을 통해 성취감과 공동 창작과정을 느끼게 된다.

 관람예약은 12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국립전주박물관 누리집(jeonju.museum.go.kr)에서 가능하다. 입장인원은 최대 80명으로 제한되며, 발열측정 및 손소독제 사용 후 입장 가능하다. 관람료는 무료다.

 이 밖에도 박물관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13일과 27일 오후 6시에 문화사랑방에서 각각 영화 ‘밀정’과 ‘택시운전사’를 상영한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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