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천 총재 “평생 잊지 못할 1년, 라이온스 가족들에게 감사할 따름입니다”
김영천 총재 “평생 잊지 못할 1년, 라이온스 가족들에게 감사할 따름입니다”
  • 김기주 기자
  • 승인 2020.06.08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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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지역 1만 라이온스 가족들과 함께했던 지난 1년을 평생 잊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국제라이온스협회 356-C(전북)지구 제42회 지구 연차대회가 최근 성황리에 마무리 된 가운데 김영천 총재(61)가 남긴 말이다.

 오는 30일자로 임기 1년의 총재직을 마무리하게 되는 356-C(전북)지구 제42대 김영천 총재는 “그동안 1만 라이온스 가족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 속에 총재로서 중책을 대과 없이 수행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김영천 총재는 재임 기간 ‘따듯한 봉사, 행복한 라이온’이라는 주제로 지역 라이온스 가족들과 행복한 전북 지구를 만드는데 힘써왔다.

 김 총재는 “지난 1년 동안 도내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했다”면서 “무료진료사업, 이웃돕기 물품 전달봉사 무료급식봉사, 장학금전달사업, 무료 미용 봉사 등 도내 108개 클럽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총재는“봉사는 타인은 물론 봉사를 하는 자신까지 성장시키고 따뜻한 마음을 이어주게 하는 사랑의 매개체다”면서“보여주기를 위한 봉사활동 보다는 지역 특성에 맞춘 현실적인 봉사활동에 중점을 뒀고 이에 라이온스 가족들도 더욱 정감을 가지고 봉사활동에 매진한 거 같다”고 덧붙였다.

 김 총재는 재임 기간 아쉬웠던 점도 잊지 않았다.

 김 총재는 “가장 주력했던 사업 중 하나가 우리 라이온스 가족들을 위한 회관 건립이었다”면서 “도내 곳곳을 살피며 좋은 부지를 살폈으나 시간이 부족해 아쉽게도 회관 건립은 다음 대에서 해줄 거라 믿는다”며 아쉬움을 피력하기도 했다.

 전주 출신인 김영천 총재는 지역에서 성공한 기업인으로 존경 받고 있을 뿐만 아니라 평소 주변인들의 의견을 경청하면서‘소통에 능한 리더’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 총재는 끝으로 “짧으면 짧고 길다면 길 수 있는 1년을 우리 라이온스 가족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매순간이 소중했다”면서 “지난 2007년 라이온스 입회부터 현재까지 물심양면으로 힘을 보태준 우리 라이온스 가족들에게 다시한번 감사하다는 말을 꼭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차기 총재로 선임된 박병익 1부총재는 오는 7월부터 1년 동안 전북지구를 이끈다.

김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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