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계면 회전교차로 표지석 제막식
장계면 회전교차로 표지석 제막식
  • 장수=송민섭 기자
  • 승인 2020.06.08 15: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장계면 주민자치위원회는 8일 장영수 장수군수, 김종문 장수군의회의장 등 주요 내빈과 주민 100여명이 참석이 참석한 가운데 ‘장계 표지석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번 제막식은 제30회 장계면민의 날을 맞아 동인회가 세웠던 장계 표지석을 회전교차로에 이전 설치하며 그 의미를 더했다.

표지석이 설치된 장소는 함양, 거창, 전주, 장수 등을 관통하는 5개의 도로가 교차하는 곳으로 교통의 안전을 확보, 주민들의 숙원을 해결하고 면민들이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2019년부터 회전교차로 사업을 진행해 왔다.

 또한, 장계 표지석은 세로 8m, 가로 3.5m 크기로, 1993년 장계면 자생단체였던 동인회가 계내면에서 장계면으로 명칭이 변경됨을 기념하고 면민의 안녕과 지역 발전을 기원하며 십시일반 자금을 모아 붕새 공원에 설치했던 비석으로 동인회의 동의를 얻어 표지석을 이전 설치했다.

빈중욱 장계면 주민자치위원장은 “표지석은 장계면의 아름다운 자연과 어울려 장계면의 발전을 위했던 동인회의 정신을 느낄 수 있는 상징물”이라며 “면민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주민자치위원들이 힘을 합치겠다”고 밝혔다.

또한 장영수 군수는 “우뚝 솟은 장계비처럼 장계면이 날로 번영하고 살기 좋은 고장이 되길 바란다”며 “오늘 제막식을 기점으로 앞으로 장계면 복합문화센터 건립과 기초생활거점사업 등을 통해 면민들이 보다 쾌적하고 아름답게 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수=송민섭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