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취약계층 아동 학습능력 향상 일조
순창군 취약계층 아동 학습능력 향상 일조
  • 순창=우기홍 기자
  • 승인 2020.06.08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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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이 취약계층 아동에게 학습능력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평을 받고  있다. 순창군 제공
순창군이 취약계층 아동에게 학습능력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평을 받고 있다. 순창군 제공

 순창군 드림스타트가 ‘기초학습 따라잡기 프로그램’을 운영해 해당 학생과 학부모 모두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달부터 시작한 이 프로그램은 학습에 도움을 받지 못하는 아동에게 강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부족한 학습기회를 제공하고 학습능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했다. 학습지도는 다문화, 한 부모, 취약계층 등의 순으로 기초학습이 부진한 아동 20명을 선정해 시행 중이다.

 이들에게는 오는 11월까지 7개월 동안 주 1회, 인지학습치료사가 직접 가정을 찾아 부족한 교과를 지도한다. 또 저학년 아동은 읽기와 쓰기를 시작으로 수학 기초학습 등 필요한 학습을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아울러 고학년은 인·적성 검사결과에 의한 맞춤형 학습으로 놀이 과학, 자기 표현력, 기억력 향상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번 프로그램 시행에 대한 좋은 반응도 이어지고 있다.

 실제 프로그램에 참여한 A 군은 “수학 과목에 대한 두려움이 많았다”면서 “하지만 학습지도사 선생님이 기초부터 자세하게 설명해줘 공부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순창군 양영숙 드림스타트계장도 “학교 교과과정에 어려움이 있는 다문화 자녀와 조손가정 아동들이 기초학습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동발달을 위한 맞춤형 서비슬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드림스타트 사업은 0세(임산부)부터 만 12세(초등학교 6학년) 이하의 취약계층 아동 및 가족에게 공평한 출발 기회를 보장하고자 보건이나 보육, 복지서비스 등을 통합한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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