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용지면 마교마을, 벽화 거리 조성
김제시 용지면 마교마을, 벽화 거리 조성
  • 김제=조원영 기자
  • 승인 2020.06.08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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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제시 용지면(면장 하재수) 반교리 마교마을 주변 담장들이 마을의 유래와 역사 등을 반영한 아름다운 벽화가 그려져 주민들의 마음까지 환하게 하고 있다.

 이날 마교마을 벽화거리 조성은 주민과 타지거주 자녀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진 것이어서 더 큰 의미를 가지게 하는 가운데 벽화 거리 조성으로 마을 환경과 미관이 개선됐을 뿐만 아니라 삭막하고 어두운 분위기 밝고 환하게 바꿔 주민들의 마음까지도 환해졌다는 평가다.

 벽화의 주제는 ‘살기 좋고 아름다운 마교마을’로 마을 이름의 유래, 마을의 역사, 아름다운 풍경 그림 등이 담겨 있다.

 반교마을의 심기연 이장은 “매일 지나가면서 보던 칙칙한 느낌의 거리가 한층 깨끗해지고 밝게 변화됐다”면서 “마을 주민들이 손수 마을을 가꾸면서 마을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하재수 용지면장은 “더운 날씨에도 마을 주민들과 타지 거주 자녀가 함께 마음을 합해 벽화를 그려 더 아름다운 것 같다”며 “이번 벽화 조성을 통해 마을 주민들의 공동체 의식이 높아지고 용지면의 미관이 더욱 개선됐다”고 전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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