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코로나19 확산방지 고위험집단시설 점검 철저
순창군 코로나19 확산방지 고위험집단시설 점검 철저
  • 순창=우기홍 기자
  • 승인 2020.06.08 14: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순창군이 일상생활 속 거리두기 세부지침에 따라 코로나19 고위험집단시설 등의 점검에 주력하고 있다. 사진은 군창군 월레조회 거리두기 실천 모습. 순창군 제공

 순창군이 ‘새로운 일상생활 속 거리두기’ 세부지침에 따라 고위험집단시설과 병·의원 등 26개 시설을 대상으로 시설 이행 여부 점검과 홍보에 팔을 걷었다.

 8일 군 보건의료원에 따르면 최근 국내 일부 지역에서 코로나19가 다시금 소규모 집단발생으로 확산될 조짐을 보이자 이 같은 점검 등에 들어갔다. 실제 군이 시행하는 건강증진 프로그램 시작 전에 참여자를 대상으로 발열체크와 건강상태 확인을 하고 있다.

 또 ‘생활 속 거리두기와 함께하는 마음 건강지침’및 개인별 예방수칙도 강조하며 관련 교육도 진행 중이다. 특히 보건의료원에서는 최근 수도권의 산발적인 집단감염 사례 발생에 따라 “학부모는 등교 전 조금이라도 아이에게 의심 증상이 있으면 등교하지 않고 3∼4일 동안 휴식 및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을 수 있게 해줄 것”도 당부하고 나섰다.

 이와 함께 의심 증상이 있는 학생이 귀가 후에 PC방이나 학원 등 감염 위험성이 높은 시설을 출입하지 않도록 지도해 줄 것도 알리고 있다. 여기에 종교시설이나 의료기관, 요양원 등의 종사자들도 모임 참석 등을 자제하고 방역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강조했다.

 순창군 정영곤 보건의료원장은 “생활 속 거리두기 행동수칙 준수를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면서 “사전 방역활동도 강화해 감염병 발생 예방과 전파경로 차단으로 코로나19 확산방지는 물론 군민 건강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순창=우기홍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