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미꾸러지 치어 방류
전북도 미꾸러지 치어 방류
  • 김혜지 기자
  • 승인 2020.06.07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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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미꾸라지를 대량 방류해 수질 환경 개선에 나섰다.

전북수산기술연구소는 자체 생산한 미꾸라지 치어 45만 마리를 김제 광할천(25만 마리), 고창 주진천(20만 마리) 2개 하천에 방류했다고 7일 밝혔다.

미꾸라지는 하루 1천 마리 이상의 모기 유충을 잡아먹어 도심 인근의 친환경 해충 방제에 효과가 있다.

수산기술연구소는 전국 최초로 특허 등록한 ‘미꾸라지류 대량 인공 종묘 생산방법’ 기술을 기반으로 도내 14개 시·군 하천에 매년 120만 마리 규모의 미꾸라지 치어를 지속적으로 방류하고 있다.

전병권 수산기술연구소장은 “추후에 4개 시·군에 치어 74만 마리를 추가로 방류할 계획”이라며 “지속적인 수산자원 조성 및 건강한 생태계 조성으로 내수면 산업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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