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전북 자랑스러운 청소년상’ 수상자 선정
‘제7회 전북 자랑스러운 청소년상’ 수상자 선정
  • 김혜지 기자
  • 승인 2020.06.07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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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전라북도 자랑스러운 청소년상’수상자 4명을 선정했다.

이번 수상의 주인공은 선행 부문에 이상현(19·영생고), 면학 부문에 김동균(19·전북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예체능 부문에 김하빈(17·설천고), 국제화 부문에 박수홍(17·전북외고) 학생이다.

이상현 군은 2015년부터 봉사활동을 시작해 영아원 시설아동 책 읽어주기, 복지센터 치매 어르신 인지학습지원 봉사, 교내 멘토링 학습봉사 등 200시간 넘는 봉사활동을 꾸준히 해온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김동균 군은 개인사정으로 학교를 중단했지만 ‘전북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을 이용해 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를 합격했다. 청소년 독서토론 동아리, 소프트웨어 동아리 등을 결성 운영해 CDT(코딩 창의개발능력) 2급 등 3개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성실한 면모를 보여줬다.

김하빈 군은 바이애슬론을 위해 경기도에서 전북으로 이사를 왔다. 2019 전국 동계체육대회 2개 부문 2위, 2020 전국 동계 체육대회 3개 부문 1위 등 탁월한 실력을 증명했다.

박수홍 군은 2019년 유니세프 한국 청소년 대표로 독일 국제 서밋회의에 참여해 한국의 아동 청소년 정책 사례를 발표할 정도로 국제 교류 역량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송하진 도지사는 “꾸준한 성실함으로 각각의 분야에서 노력하고 정진하는 청소년들의 모습이 기특하고 자랑스럽다”며 “앞으로 세계를 무대로 이름을 떨치는 지역을 대표하는 인물로 성장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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