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전주공장, KBS와 사회공헌사업 협력 MOU 체결
현대차 전주공장, KBS와 사회공헌사업 협력 MOU 체결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20.06.07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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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자동차 전주공장(공장장 문정훈)과 KBS 전주방송총국(총국장 이재강)은 5일 전북지역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사회공헌사업 협력 MOU를 체결했다.

 KBS 전주방송총국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MOU에는 문정훈 공장장과 이재강 총국장, 양측 실무책임자들이 참석해 앞으로의 활동 방향을 협의했다.

 이와 관련 현대차 전주공장은 사회공헌기금과 회사 내 자원봉사자들을 활용해 전북지역 내 취약계층을 돕고, KBS 전주방송총국은 방송을 통해 이를 적극 홍보함으로써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제고하는 한편 착한 영향력이 전북지역 곳곳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그 첫 케이스로 현대차와 KBS는 진안군 장애인들의 자립을 돕기 위한 이동식 카페 사업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현대차는 진안장애인복지관에서 운영 중인 중형버스 카운티를 이동식카페로 개조하는데 필요한 제반 비용을 지원하고, KBS는 장애인들이 해당 이동식카페를 직접 운영하며 홀로서기에 성공해 나가는 과정을 감동적인 영상으로 담아내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과 참여욕을 제고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최근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도움의 손길이 크게 감소하는 바람에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신 분들이 많다”며“저희 현대차와 KBS는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서로 힘을 합쳐 전북지역 내 어려운 분들에게 물심 양면 도움도 드리고, 방송을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냄으로써 착한 영향력이 전북지역 구석구석까지 전파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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