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농번기 공동급식 지원사업 50개 마을 선정
김제시, 농번기 공동급식 지원사업 50개 마을 선정
  • 김제=조원영 기자
  • 승인 2020.06.07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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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제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신미란)는 여성 농업인의 영농참여 확대와 가사부담 경감을 위해 농번기 공동급식 지원사업을 추진해 농촌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1월 급식 시설을 구비하고 20명 이상이 참여하는 마을을 대상으로 사업신청을 받아 50개 마을을 선정했으며, 대상마을에 총사업비 1억 6,000만 원을 투입해 조리원 인건비 및 부식비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도와 협의해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과, 감염병에 취약한 고령농업인 등의 농번기 급식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공동급식 시설(경로당 및 마을회관) 개방 시까지 마을별로 도시락 배달 및 인근 식당 이용이 가능토록 운영 방법을 개선해 지역 내 음식점을 이용토록 함으로써 소비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외식업자와도 함께 상생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김태한 농업정책과장은 “농번기 공동급식 지원사업은 여성농업인의 과중한 노동시간을 줄이고, 혼자 사는 어르신들이 끼니를 놓치지 않게 따뜻한 한 끼를 해결하며 건강까지 챙길 수 있어 농번기 효자사업으로 참여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며 “지속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생활 속 거리두기를 꼭 실천해 달라”고 전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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