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치매 극복 치매선도단체 지정 릴레이
남원시, 치매 극복 치매선도단체 지정 릴레이
  • 양준천 기자
  • 승인 2020.06.05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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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치매극복을 위한 치매선도단체 지정 릴레이(5일 남원시립도서관 첫 출발)

 남원시는 치매환자와 기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인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6월 한달 동안 치매극복을 위한 치매선도단체 지정 릴레이에 나선다.

6월 5일 첫 주자인 남원시립도서관을 시작으로 남원교육문화회관 운봉분관, 남원농협, 서진여고, 왕정동행정복지센터와 함께 치매로부터 자유로운 남원을 만들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치매 극복을 위한 노력을 함께 한다.

선도 단체는 직원 모두가 치매파트너 교육을 이수하고 치매환자와 가족에 대한 이해와 옹호적인 태도 확립과 치매예방 활동은 물론 기관마다 치매극복 한경조성을 위한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다양한 연령대의 접근성이 좋은 도서관은 치매관련 최신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독립돤 치매 도서코너를 마련, 치매관련 도서를 비치해 시민들이 치매예방 및 극복 관련 정보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선도학교는 전교생이 치매진단 체크 앱을 통해 지역 어르신과 치매안심센터를 연결해 주는 치매파트로서의 역할을 담당하는 한편 활동에 대한 보상으로 자원봉사 시간도 받을 수 있어 학생들에게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특히 어르신들이 쉽게 많이 이용하는 남원농협 본점과 지점 등 면·동지역에 위치한 남원농협 전체를 선도단체를 지정함에 따라 치매환자와 더불어 살아가는 환경 조성에 큰 디딤돌이 될 활발한 활동이 기대된다.

이순례 남원시보건소장은 “앞으로도 뜻있는 단체가 치매어른신의 동반자로서 아름답게 동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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