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까지 5일간 전주공고 등 12개 경기장에서 기계설계/CAD 등 41개 직종의 경기 열려
전라북도 기능경기위원회(한국산업인력공단 전북지사)에서 주관하는 ‘2020년 제50회 전라북도 기능경기대회’가 오는 8일 개막한다.
이번 지방기능경기대회는 12일까지 5일간 전주공업고등학교 등 전북 지역 내 12개 경기장에서 기계설계/CAD, 금형 등 41개 직종의 경기가 열릴 예정이다.
경기대회에는 총 338명의 선수가 참가해 기능을 겨루게 된다. 기능경기위원회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매년 실시하던 개·폐회식 등 주요행사를 생략하기로 했다.
경기대회 입상 선수에게는 상장과 메달 및 상금이 지급된다. 또한 기능사 자격시험 면제 해택 및 오는 9월 전라북도에서 개최되는 제55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참가자격이 부여된다.
자세한 내용은 전라북도 기능경기위원회(한국산업인력공단 전북지사, 063-210-9263)로 문의하면 된다.
김라주 전북 기능경기위원회 운영위원장은 “기능경기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들이 본인의 분야에서 최고가 되어 국가대표선수로서 국제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숙련기술 분야의 분위기가 조금이나마 전환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영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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