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제2기 잼버리 콘텐츠 모니터단 활동 스타트
전북도, 제2기 잼버리 콘텐츠 모니터단 활동 스타트
  • 설정욱 기자
  • 승인 2020.06.04 17: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잼버리 민박(HoHo) 및 관광 콘텐츠를 직접 체험하고 검증하기 위한 ‘제2기 잼버리 콘텐츠 모니터단’이 4일부터 본격 활동에 나섰다.

잼버리 콘텐츠는 크게 잼버리 기간 중 참가자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영외과정활동 프로그램과 잼버리 전·후 기간을 활용하여 참가자, 지도자, 가족 등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민박 및 관광 프로그램으로 나뉜다.

지난해 전북도는 스카우트, 관광, 청소년 분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잼버리 콘텐츠 모니터단을 발족하고 현장활동과 의견수렴을 통해 세계 청소년들이 흥미를 갖고 참여할 수 있는 영외과정활동 프로그램 44건을 발굴했다.

스카우트, 관광, 청소년, 농촌, 연구원 등 분야별 전문가 20명으로 구성된 제2기 잼버리 콘텐츠 모니터단은 6월 4일부터의 반별 온라인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향후 약 5개월간(6~10월) 14개 시군의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해보고, 장단점 분석 및 개선방안 도출 등의 과제를 수행한다.

이민숙 도 잼버리추진단장은 “전라북도는 진정한 한국문화 체험을 기대하는 외국인 잼버리 참가자들에게 최적의 장소다”면서 “이번 모니터단 운영을 통해 ‘전북에 빠지다’라는 슬로건에 걸맞은 민박 및 관광 프로그램이 완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북도는 모니터링 활동을 종합해 11월 중 ‘잼버리 콘텐츠 모니터단 결과보고회’를 개최하고 세계잼버리에 참여하는 청소년 및 지도자들이 전북의 우수 관광자원을 체험할 수 있도록 조직위원회에 프로그램을 제안, 반영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설정욱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