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농협 임인규 조합장과 임원진(이사 김대진, 이사 김광식)은 농협중앙회 이성희 회장을 면담해 농업인의 권익증진과 농업의 공익적 가치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특히 이 자리는 “함께하는 100년 농협”을 이끌어 가기 위한 뜻깊은 시간으로 진행되어 의미를 더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임 조합장은 “농협의 선거제도, 인사제도 개선과 농업인을 위한 사업 추진시 지역농협을 중심으로 개편하고 농협중앙회는 아낌없는 지원을 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 회장은 이에 대해“전국의 1,200여 조합장과 뜻을 모아 ‘농업인 월급제’와 ‘농업인 수당’, ‘농업인 퇴직금제’ 같은 농가기본소득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농협의 발전 뒤에는 210만 농업인 조합원과 지역농협이 있어 가능했기에 임기동안 지역농협에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임 조합장은 “애국자 농민 조합원을 위해 전국 최초로 농사연금(4년 간 약 90억원)을 지급하고, 올해는 농민 조합원에게 농민훈장도 수여할 계획이다”며, “지금까지의 농협 발전이 그러했듯이, 앞으로의 농협발전도 어려운 여건 속에서 지역농협이 울타리가 되고 농협중앙회는 상생을 위한 아낌없는 지원이 있어야 가능할 것이다”고 밝혔다.
장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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