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제3차 지역사회 통합돌봄 민·관협의체 회의’
전주시 ‘제3차 지역사회 통합돌봄 민·관협의체 회의’
  • 권순재 기자
  • 승인 2020.06.04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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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돌봄 선도사업 추진계획 공유

 전주시와 학계, 민간 전문가 등은 4일 제3회 지역사회 통합돌봄 민·관협의체 회의를 갖고 통합돌봄 선도사업 추진계획을 공유, 어르신들이 정든 집에서 노후를 보낼 방안에 머리를 맞댔다.

 보건·의료, 복지, 주거 등 각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협의체는 이날 어르신들을 위한 촘촘한 건강·의료 안전망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각 분야가 적극적으로 협력키로 했다.

 시는 지난 달 75세 도래 어르신과 맞춤형 돌봄·노노케어·통합돌봄 대상자 등 총 3756명에 대한 전수조사를 추진했으며, 이들 어르신의 건강과 필요도에 적합한 맞춤형 통합돌봄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또 제한된 돌봄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해 사업의 지속성을 확보키로 했다.

 시는 전주형 통합돌봄 모델을 완성하기 위해 △통합돌봄 민·관지원단 설치 등 민·관 협업체계 확대 개편 △건강·의료 안전망 구축 △노인일자리 사업을 활용한 통합돌봄 서포터즈 운영 △도시재생과 협력한 주거분야 거점 마련 △체계적인 데이터 관리 프로그램 개발 △사례관리 중심의 전문교육 추진 등 7개 세부 추진과제를 제시했다.

 변재관 지역사회 통합돌봄 민·관 협의체 민간 공동위원장은 “코로나19 이후 의료의 근본은 기술발전에 앞서 돌봄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면서 “비대면 돌봄 서비스를 강화함과 동시에 건강·의료 안전망을 만들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전주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순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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