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북독립영화협회는 8일부터 ‘마스터와 함께하는 전북단편영화제작스쿨’에 참여할 연출감독과 스태프를 모집한다.
마스터와 함께하는 전북단편영화제작스쿨은 영화 현장 경험이 많은 마스터들의 멘토링을 통해 한 편의 단편영화를 제작해보는 현장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이다. 양질의 영화제작과 전북 영화 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 과정이 무료로 진행된다.
전북단편영화제작스쿨 11기는 연출과 스태프 부문으로 구분해 모집한다. 스태프 부문의 경우에는 영화제작 경험이 없어도 관심과 열정이 있다면 지원 가능하다.
올해의 마스터는 고현석 감독이다. 고 감독은 ‘봄, 봄’(2014)으로 제15회 대구단편영화제 경쟁작에 이름을 올려 애플시네마 우수상을, ‘물 속에서 숨 쉬는 법’(2017)으로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뉴커런츠를 수상했다.
신청 기간은 8일부터 17일 오후 6시까지며, 이메일(jifacinema@naver.com)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전북독립영화협회 관계자는 “전북단편영화제작스쿨은 지난 2010년 1기 최진영 감독의 ‘마리와 레티’를 시작으로 10기 유준상 감독의 ‘탑차’에 이르기까지 매 기수마다 단편영화를 제작했다”며 “국내외 다양한 영화제에 초청되면서 전북지역을 넘어 많은 관객들과 소통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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