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전국 사업체조사 실시
완주군, 전국 사업체조사 실시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20.06.04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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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이 경제에 대한 구조와 분포 등을 파악하기 위한 전국사업체 조사를 실시한다.

 4일 완주군은 오는 29일까지 ‘2020년 전국사업체조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체조사는 기존 2월에 실시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의 확산방지를 위해 2차례 일정변경 후 이번 6월 최종 일정을 확정해 실시하게 됐다.

 전국사업체조사는 대규모 전수 통계조사로 조사대상은 2019년 12월 31일 기준 완주군에서 산업 활동을 하는 종사자 1인 이상인 모든 사업체를 포함해 약 8442개 사업체다.

 조사에서는 사업의 종류, 종사자 수, 매출액, 디지털 플랫폼 이용여부(신설) 등 11개 항목을 총 25명의 조사원이 사업체를 방문해 응답자와 면접을 통해 조사를 실시한다.

 조사원의 현장 방문 조사가 원칙이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집단시설 및 다중이용시설 등은 비대면조사를 병행해 실시할 계획이다.

 김춘만 행정지원과장은 “정확한 통계작성은 조사대상의 정확한 응답에서 시작되므로, 사업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며 “조사내용은 통계법으로 철저히 보호되고, 오직 통계작성목적으로만 사용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조사원의 마스크 착용, 응답자와 일정한 거리두기 등 예방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안전하게 조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조사결과는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정책수립 및 평가, 기업의 경영계획 수립 및 학술연구 등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되며, 확정결과는 12월에 공표될 예정이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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