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쑤저우시, 전주시에 코로나19 극복 마스크 지원
중국 쑤저우시, 전주시에 코로나19 극복 마스크 지원
  • 남형진 기자
  • 승인 2020.06.04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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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와 자매결연 도시의 인연을 20여 년 동안 이어오고 있는 중국 쑤저우시가 최근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덴탈마스크 1만 매를 지원했다.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확산되는 가운데 중국 쑤저우시의 이같은 나눔 연대 움직임은 양 도시간 관계를 더욱 곤고하게 만드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4일 전주시에 따르면 국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증가세로 돌아선 가운데 최근 중국 쑤저우시에서 덴탈마스크 1만 매를 전주시에 보내왔다.

쑤저우시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전주로 보내온 마스크 상자에 ‘韓國加油, 全州加油!’ (한국 파이팅, 전주 파이팅) 라는 응원의 메시지도 함께 보내왔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중국 쑤저우시가 보여준 따뜻한 마음에 대해 “어려울 때 친구가 진정한 친구며 코로나19로 인한 혼란의 상황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마음과 마음을 잇는 강한 연대다”면서 “전주와 쑤저우 모두 빠른 시일 내 일상으로 돌아가길 희망한다”는 내용의 서한문을 쑤저우시에 전달했다.

전주시와 쑤저우시는 지난 1996년 3월 자매도시 체결 이후 문화, 스포츠 등 다방면에서 활발한 교류를 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리야핑 중국 쑤저우시장을 비롯한 대표단 10여명이 김승수 전주시장을 방문하기도 했다.

전주시 노상묵 자치행정과장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대부분의 국가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물리적인 교류는 현재 어려움이 있지만 마스크 지원 등으로 양도시의 우호관계를 다시 한 번 돈독히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코로나 종식 후 양 도시의 교류가 더욱 활발해 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는 자매도시인 중국 쑤저우에서 보내온 덴탈마스크를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문화시설에 일정양을 배포했으며 다중이용시설 이용자나 공익성 행사 참석자 등에게 배부하는 등 필요한 곳에 단계적으로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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