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관광지 민간개발사업 본궤도 오른다
남원관광지 민간개발사업 본궤도 오른다
  • 양준천 기자
  • 승인 2020.06.04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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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남원관광지 민간개발사업 실시협약 체결

 남원시가 ‘대표관광도시 남원’의 힘찬 도약을 위해 추진하는 남원관광지 민간개발사업이 본격 궤도에 올랐다.

남원시는 4일 남원시청에서 이환주 남원시장과 남원관광지 민간개발사업 대표사인 (주)삼호 조동윤 본부장과 (주)삼안 최동식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남원관광지 민간개발사업의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민간 투자사업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체결식은 남원시가 광한루원과 남원관광지간 연계를 통한 체험형관광 기반시설 구축을 위해 추진 중인 남원관광지 민간개발사업의 사업시행자 남원테마파크(주)삼호, 삼안, 더밸류컴퍼니 간 실시협약 체결로 이뤄졌다.

남원시가 추진하는 남원관광지 민간개발사업은 총 사업비 383억원을 투입해 남원관광지 내 춘향테마파크와 함파우소리체험관, 김병종 시립미술관을 연결하는 총연장 2.16km의 관광형 모노레일을 설치하고 남원항공우주천문대 주변에 70m 높이의 짚타워에서 출발하는 2개 코스의 짚와이어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시는 그동안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해 6월 민간개발 사업자들과 MOU를 체결하고 이후 12월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올해는 각종 인허가 등 행정절차를 이행했다는 경과보고를 밝혔다.

특히 시는 원활한 착공을 위해 지난 5월 실시협약 체결 전에 남원시의회로부터 실시협약 동의를 받는 등 모든 절차를 완료하고 현재는 기공식 일정을 조율하고 있는 상황이다.

남원관광지에 추진되는 민간개발이 완료되면 광한루원과 남원관광지간 관광연계가 활발히 이루어져 대표 관광도시 남원이 보고, 느끼는 체험형 관광지, 체류형 관광지로 변모될 전망이다.

이날 체결식에서 이환주 남원시장은 “이번 광한루원과 남원관광지를 연결하는 모노레일 및 짚와이어 설치는 대표 관광도시 남원의 체류형 관광거점의 토대를 마련해 줄 사업”이라며 “남원관광지 민간개발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남원시는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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