덜걱거리는 인도 언제 개선될까요?
덜걱거리는 인도 언제 개선될까요?
  • 이지영 도민기자
  • 승인 2020.06.04 14: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주시 덕진구 아중로 도로상황이 심각하다.

 커피가게, 고깃집, 노래방 등 유흥가가 밀집된 이곳을 이용하기 위한 차량들이 오르락내리락하며, 보행자 도로를 내달리거나 주차장소로 이용하게 되면서 충격을 받은 블록들이 사람들에게 불편을 주고 있다.

 평상시 걸을 때마다 덜걱거리는 것은 기본이고, 비라도 내리는 날이면 어김없이 고여 있던 빗방울이 튀어 올라 옷과 신발을 얼룩으로 덮는데도, 몇 달이 지나도록 개선되기는커녕 나날이 정도가 심해져 시민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

 보다 못한 시민들이 깨어진 블록 사이를 자잘한 돌로 메워놓기도 하였지만, 높이가 다른 블록, 깨어진 블록 등이 한눈에 보기에도 불안정하고 미관상으로도 좋지 않아 보인다.

 차량이 다니는 도로도 사정이 좋지 않은 것은 마찬가지다. 맨홀이 있는 부분은 유난히 패여서 보기에도 아찔할 뿐 아니라, 지워진 횡단보도나 균열이 생긴 도로를 보는 시민의 눈은 불편을 넘어 불안하기까지 하다.

 아중호수나 기린봉을 갈 때마다 불편함을 느낀다는 한 시민은 “횡단보도에 서서 신호를 기다리다 보면, 이곳이 가장 위험한 것 같다. 보행자도 운전자도 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있어 보인다” 며 빠른 개선을 요구했다.

 이지영 도민기자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