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이 이사장 후보 추가 공모에 나선다.
3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임원추천위원회는 이날 회의를 열고 국민연금의 사회·경제적 중요성 등을 고려해 오는 12일까지 이사장 후보를 추가 공모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공단은 지난달 14일~28일까지 한 차례 이사장 후보를 공모한 바 있다.
이사장 지원자는 지원서, 자기소개서, 직무수행계획서 등 관련 지원서류를 해당 기간 내에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임원추천위원회에 제출하면 된다.
임원추천위는 서류와 면접심사를 통해 3∼5배수의 후보자를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추천하면 복지부 장관이 이 가운데 한 명을 대통령에게 임명을 제청하면 대통령이 최종 선임한다.
이사장의 임기는 3년이며 경영실적에 따라 1년 단위로 연임할 수 있다.
한편, 국민연금공단은 올해 1월7일 김성주 전 이사장이 물러난 뒤 박정배 기획이사가 이사장 대행을 맡는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고영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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