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시청 청사에 펄럭이는 초대형 태극기
정읍시, 시청 청사에 펄럭이는 초대형 태극기
  • 정읍=강민철 기자
  • 승인 2020.06.03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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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5주년 현충일 및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정읍시 청사에 12×18m 초대형 태극기가 내걸렸다.

시는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태극기를 내걸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시는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되새기기 위해 ‘대한민국의 이름으로 당신을 기억하겠습니다’라는 홍보문구와 함께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추진한다.

각 가정마다 태극기를 게양해 나라와 겨레를 위해 숭고하게 희생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는 데 동참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오는 6일 충무공원 충혼탑에서 제65주년 현충일 추념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추념 행사는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최소 인원만 참석해 국민의례와 묵념, 헌화, 분향 순으로 간소하게 진행한다.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되지 않은 상황에서 다수의 유족과 시민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결정이다.

유진섭 시장은 “사랑하는 가족을 조국의 품에 바치시고 오랜 세월동안 슬픔과 고통속에서 힘들게 살아오신 보훈 가족께 깊은 위로를 드린다”며 “나라를 위한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을 가슴 깊이 간직하겠다”고 말했다.

정읍=강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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