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청년 자기개발비용 지원
완주군, 청년 자기개발비용 지원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20.06.03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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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이 지난해에 이어 청년들의 자기개발 비용을 지원한다.

 3일 완주군은 취·창업에 들어가는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고 청년들의 자기개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2020 청년배움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청년배움 지원사업은 학원 수강료, 국가자격증 시험 응시료와 같은 청년 자기개발에 드는 비용의 80%를 1인당 최대 15만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8년도에 청년참여예산 사업을 통해 제안됐고, 2019년 처음 시행돼 80여 명의 청년이 혜택을 봤다.

 신청자격으로는 지난 2020년 1월 1일부터 완주군에 계속 주소를 두고 있는 청년(만 19세∼39세)이면 누구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더 많은 청년들에게 혜택을 주기 위해 2019년도에 지원을 받은 청년들은 신청할 수 없으며, 지난해와 달리 1인당 최대 지원금액은 15만원으로 줄었다. 또 요가, 필라테스, 헬스와 같은 취창업과 관계없이 단순한 취미활동에 해당되는 종목은 제외된다.

 2020년 청년배움 지원사업은 완주군청 사회적경제과 청년정책팀에 방문접수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완주군청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완주군 관계자는 “취·창업에 필요한 자기개발 비용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많은 청년들이 혜택을 볼 수 있는 보편적 정책이 될 것이다”며 “지역 청년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지원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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