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전주국제영화제 프로젝트마켓 시상식이 2일 오후 6시에 전주영화제작소에서 열렸다.
이날 내빈으로는 김승수 조직위원장, 이준동 집행위원장, 민성욱 부집행위원장, 장성호 사무처장, 전진수·문석·문성경 프로그래머, 김옥영·윤재호·제정주 심사위원 등 약 40여명의 내빈이 참석했다.
전주시네마프로젝트2021 국내프로젝트(1억원)에는 ‘시간을 꿈꾸는 감독’에 박혁지 감독이 수상했다. 박혁지 감독은 1억원을 투자·지원받으며 해외프로젝트마켓에 작품을 공개하게 된다. 이어 해외프로젝트(1억원)에 에릭 보들레르 감독이 선정됐다. 에릭 보들레르 감독은 수상소감영상을 통해 기쁨을 표하며 내년에 전주에 올 것을 약속했다.
이어 러프컷 네비게이팅에서는 퍼스트컷에 허철녕 감독, 러프컷 부스터(200만원)에 전주 출신 김정인 감독, 러프컷 네비게이팅 푸르모디티상(500만원)에 김세봉 감독이 수상했다.
전주시네마펀드에서는 전주영화제작소상(1천만원 상당) 강경태 감독, 허성 감독, 푸르모디티상(500만원 상당)에 허성 감독, JICA상(1천만원 상당)에 강유가람·남아름 감독, 2차기획개발비(2천150만원)에 김정근·김윤지 감독이 수상했다.
김승수 조직위원장은 축사로 “전주국제영화제는 전주의 정신인 독립과 닮았다. 앞으로 독립영화의 집을 더하며 전주국제영화제와 전주시가 더욱 발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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