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제18회 우수중소기업인상 7명 최종 선정
전북도, 제18회 우수중소기업인상 7명 최종 선정
  • 김혜지 기자
  • 승인 2020.06.02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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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는 ‘제18회 우수중소기업인상’수상자를 최종 선정했다.

2일 도에 따르면 올해 수상자는 기업부문의 ▲매출신장 분야 ‘(주)유니캠프’(대표 오완곤) ▲고용창출 분야 ‘한국차체(주)’(대표 박해영) ▲지역발전공헌 분야 ‘(주)참고을’(대표 김윤권) ▲우수신제품개발 분야 ‘(주)에스엠엔테크’(대표 이중수) ▲장수기업 분야 ‘(주)풍년제과’(대표 강지웅) ▲창업기업 분야 ‘(주)엔시팅’(대표 김종직)을 비롯 경제단체 부문의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북지회’(회장 김지혜)이다.

이 중 매출신장 분야 수상기업인 ㈜유니캠프(대표 오완곤)는 지속적인 기술혁신과 설비투자를 바탕으로 성장해 2011년부터 최근 3년간 연평균 142.2% 매출성장을 이뤘다.

창업기업 분야의 ㈜엔시팅(대표 김종직)은 2017년 창업한 수납식·이동식 관람석 제조기업으로, 창업 3년여 만에 연매출 30억원이 넘는 기업으로 성장했다. 올림픽과 세계선수권대회에 모두 납품한 실적을 가진 업체는 ㈜엔시팅을 포함해 한국에 두 곳 뿐이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과 경제단체 대표는 경영개선보조금 3천만 원을 지원받는다. 또 전북도의 각종 기업지원사업에 우대조건으로 참여할 수 있고, 지방세 세무조사를 3년간 면제받는다.

우범기 전라북도 정무부지사는 “어려운 경영여건에서도 전북경제를 이끌어 주신 기업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도내 중소기업의 경영활동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라북도 우수중소기업인 상은 2003년부터 시작해 올해 18회를 맞이했다. 매년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도내 중소제조업체 중 고용창출, 매출신장, 지역발전공헌, 우수신제품개발, 장수기업, 창업기업 부문에 두각을 나타낸 중소기업 대표와 중소기업 지원에 공헌도가 높은 경제단체 대표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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