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하 중기청)은 전북경제통상진흥원, 전북코트라지원단과 공동으로 수출바우처 수행기업 및 예비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2020년 비대면 ‘온라인 화상상담회’ 참여 희망 기업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러시아·동남아·유럽·중남미 등 184개국이 입국금지 또는 제한으로 수출이 곤란한 상황에서 해외 판로가 막힌 기업의 애로를 해소하고자 국가기관·지자체·유관기관 등 수출 주요 지원기관 3곳이 손을 맞잡고 추진하는 첫 번째 상담회이다.
지원대상은 ‘중소기업기본법’ 제2조에 의거한 중소기업으로 수출바우처 선정기업 또는 기신청기업(미선정) 및 2020년 하반기 예비 참여기업이다. 다만 채무불이행기업, 국세·지방세 체납기업 등 특정기업은 참여가 제한된다.
신청·접수는 2일부터 15일까지이며, 중기부 수출바우처기업 등은 수출지원센터(www.exportcenter.go.kr)·전북중기청(www.mss.go.kr/site/jeonbuk)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담당자 메일로 송부하면 된다. 전북형 수출바우처 기업 등은 전북수출관리시스템(jbtrade.jeonbuk.go.kr)에서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전북중기청 수출지원센터(063-210-6482) 또는 경진원 해외시장팀(063-717-2041)으로 문의하면 된다.
안남우 전북중기청장은 “정부의 포스트코로나 대책에는 비대면 산업 육성이 핵심과제”라며 “비대면 서비스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역 기업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영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