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덕진구는 “여름철 자연재해 피해 최소화를 위해 재난안전대책 상황실 운영과 위험 시설물을 대상으로 선제 점검 및 보강을 실시하는 등 집중호우에 총력 대응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덕진구는 오는 10월까지 재난 사전대비와 상황관리, 재난 예방 및 응급복구 등 상황체계를 유지하고,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재난안전대책 상황실을 운영키로 했다.
또한 유일여고와 솔빛중학교 옹벽 등 급경사지 취약지역 6개소의 주민들에게는 문자로 위험정보를 제공하는 ‘맞춤형 위험알림 문자전송 서비스’도 이달부터 시범 운영키로 했다.
덕진구는 또한 침수 취약지와 산사태 위험지역 등 급경사지의 배수상태와 균열발생 및 사면복구상태 등도 집중 점검해 미흡한 시설에 대해서는 신속한 정비에 나설 계획이다.
김형조 덕진구청장은 “여름철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 예방을 위해 재해 취약지와 주요시설물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현장점검에 나설 것”이라며 “선제적인 재난재해 대비를 통해 인명피해와 재산피해를 제로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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