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일내장산컨트리클럽(대표 김호석)이 인원 미달이나 시설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미등록경로당 지원에 나섰다.
㈜대일내장산컨트리클럽 김호석 대표는 2일 클럽 내 식당에서 미등록경로당(25개소) 회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매월 10~20만원을 후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행정의 손길이 덜 미치는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노인복지 활성화를 위해 정읍시와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미등록경로당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경로당 기능을 하는 곳으로 지역 내 미등록경로당은 총 25곳이다.
각종 조건에 부합하지 못해 정식 경로당으로 등록을 하지 못했기 때문에 정부의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다.
시는 연 양곡(12kg) 12포와 난방비(70만원~100만원)를 지원하고 있지만, 지원과 혜택이 등록 경로당에 비해 미치지 못한다.
이에 ㈜대일내장산컨트리클럽은 지역과 상생하는 향토기업으로 모두가 행복한 지역복지에 한 걸음 더 다가가기 위해 빈틈없는 노인복지를 약속했다.
김호석 대표는 “지역사회 어르신들의 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치며 따뜻한 동행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일내장산컨트리클럽은 지난 2월 내장산리조트 관광지 내 연수원 시설부지(1만816㎡)에 관광호텔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하여 2023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정읍=강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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