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LH, 노암산업단지 근로자 행복주택 건립 업무협약
남원시-LH, 노암산업단지 근로자 행복주택 건립 업무협약
  • 양준천 기자
  • 승인 2020.06.02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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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와 LH 노암산업단지 업무협약 체결

남원시는 2일 남원시청에서 이환주 남원시장과 권창호 LH전북지역본부장은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남원 노암산업단지 근로자 행복주택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남원시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산업단지 내 근로자의 주거 복지 향상을 위해 국토교통부에 신청, 2019년10월23일 행복주택 사업 후보지에 최종 선정돼 추진하는 사업으로 산업단지 내 지원시설 용지에 총 사업비 180억원을 투입해 지하 2층 지상 8층 규모의 임대아파트 120세대를 건립한다.

양 기관이 맺은 협약에 따르면 남원시는 노암산업단지 내 지원시설 부지를 LH에 매각하고 전체 사업비의 10%를 부담하고 기타 건축에 따른 각종 인허가를 지원하게 되며 나머지 사업비에 대한 부담과 완공 후 운영은 LH가 전담하기로 한다는 내용이다.

남원시는 조속한 시일 내에 실시설계와 사업계획 승인 절차를 마치고 오는 9월경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2년 상반기 중에 완공할 계획이다.

남원시와 LH전북본부가 시행하는 근로자 행복주택이 완공되면 무주택 청년충과 인근 기업에 근로자에게 저렴한 임대료로 우선 공급할 예정이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남원시 관내에 거주하고 있는 청년 및 신혼부부와 근로자들에 대한 주거 안정을 위해 공공임대주택 건립 등 다양한 지원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 남원에 거주하는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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