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올해도 모바일 헬스케어 프로그램 진행
순창군 올해도 모바일 헬스케어 프로그램 진행
  • 순창=우기홍 기자
  • 승인 2020.06.02 15: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순창군이 모바일 앱과 스마트 손목밴드를 활용해 건강상담을 제공하는 모바일 헬스케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순창군 제공
 순창군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군민에게 모바일 앱과 스마트 손목밴드를 활용해 건강상담 제공하는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을 시행한다.

 이 사업은 의사와 코디네이터 및 간호사, 영양사, 운동전문가 등 총 5명이 혈압이나 혈당 등 건강위험요인을 가진 군민에게 맞춤형 건강상담을 제공해 만성질환을 예방하는 서비스다. 군 보건의료원이 주관하며 모바일 앱과 스마트 손목밴드를 활용하는 게 특징이다.

 특히 지난해 이 사업 참여자는 맞춤형 건강상담을 통한 꾸준한 운동과 올바른 식생활 등 자가 건강관리를 진행해 건강위험요인 1개 이상의 개선율이 59.4%로 나타났다. 이는 전북도 내 6개 시·군 평균 55.5%와 비교하면 3.9%나 높은 수치에 해당돼 사업 효과성이 입증됐다.

 군 보건의료원은 올해 이 사업을 위해 지난 1일부터 참여 인원 8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 중이다. 신청대상은 혈압, 공복혈당, 허리둘레, 중성지방, HDL 콜레스테롤 등 총 5가지 항목 가운데 건강위험요인을 1개 이상 보유하고 스마트폰이 있는 순창군민이다. 관내 직장인도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는 6개월 동안 모두 세 차례의 보건의료원 방문을 통해 신체 계측 및 혈액검사를 받아 건강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또 상시 모바일 앱과 스마트 손목밴드를 통한 맞춤형 건강상담을 통해 올바른 생활습관도 형성할 수 있는 장점도 갖췄다.

 자세한 내용은 순창군 보건의료원 지역보건계(063-650-5382)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순창군 정영곤 보건의료원장은 “경제적이나 시간적 등 여러 문제로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건강 취약계층이나 직장인에게 자기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키는 최적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순창=우기홍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