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이 지난 29일 개막 공연 후 매주 수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선보일 예정이었던 상설공연 뮤지컬 ‘홍도1589’를 잠정 중단했다.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함에 따라 지역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공연을 잠시 멈추기로 한 것이다.
홍승광 재단 상설공연추진단장은 “공연을 잠시 멈추는 것을 결정하는데 많은 고민이 있었지만, 지금은 국민의 건강과 안전이 먼저이기에 이와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공연 재개 시점은 향후 코로나19 감염 추이를 지켜보며 면밀한 검토 후 결정할 예정이다.
한편, 뮤지컬 ‘홍도1589’는 제3회 혼불문학상 수상작인 ‘홍도’를 원작으로 한 뮤지컬 작품으로 도내 방문 관광객과 지역민들의 문화향유를 위해 제작된 작품이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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