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무형유산원, 내 손으로 만드는 특별한 ‘시민 공방’ 운영
국립무형유산원, 내 손으로 만드는 특별한 ‘시민 공방’ 운영
  • 김미진 기자
  • 승인 2020.06.01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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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김연수)은 6월부터 11월까지 ‘2020 무형유산 시민 공방’을 운영한다.

 무형유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전통공예를 실생활에서 활용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추진되는 이 프로그램은 총 48회로 운영될 예정이다.

 올해는 복종선(국가무형문화재 제55호 소목장 이수자), 윤정숙(국가무형문화재 제80호 자수장 이수자) 씨가 강사로 나선다.

 참가자들은 전통공예 기법과 재료를 활용해 직접 공예품을 만든다. 짜임기법을 활용한 ‘찬탁’과 전통 자수기법을 활용한 ‘초충도 액자 및 조명’ 등 일상에서 다목적으로 활용 가능한 생활 공예품이다.

 국립무형유산원 관계자는 “공예품은 전통공예 기법과 도구를 이용하여 제작할 예정으로 강사의 고품격 강의를 통해 무형유산에 대한 보다 깊은 이해와 인식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며 “생활 방역체계 준수사항을 마련하여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예방에 최선으로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무형유산에 관심과 애정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국립무형유산원 누리집(www.nihc.go.kr)을 통해 모집이 이루어진다

 사전에 신청받은 소목장 교육생은 6월부터 9월까지 교육이 진행되며, 자수장 교육생은 9월 중순에 2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문의 063-280-1522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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